분류 전체보기56 [철학] 군주론 - 마키아벨리 군주론은 정치철학을 담고 있는 책이다. 국내에서도 여러 매체에서도 종종 소개된 적이 있는 인지도가 높은 고전 도서 중 하나이다. 책의 난이도 자체가 높지 않으며, 여러 인물 및 사건들의 역사를 활용하여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해주어 읽기에 큰 무리가 없었다. 정치란 결국 외교,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담고 있기에, 이 책에서도 군중심리, 협상의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들어난다. 독재를 지향하는 정치가들이나 지도자들에 의해 종종 의미가 퇴색되는 경향도 있었지만, 절대 왕정이 대부분이었던 당시의 시대상을 생각해본다면, 그가 단순히 독재를 옹호한다기 보다는, 현실에서 왕정을 이용해 어떻게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통치를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 2019. 10. 21. [에세이]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 책을 읽기도 전에 먼저 제목을 보고 놀랐다. 이렇게 직설적이며 직관적인 타이틀을 가진 책이 또 있었던가?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제목을 곱씹어 보니, 책의 제목이 얼마나 내용을 잘 설명해 주는지 알 수 있었다. 제목 때문에 책에 자극적인 내용이나 파격적인 내용이 있을까 걱정이 된다면 걱정 말고 편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 될 것 같다. 책의 내용은 결혼, 고부 관계, 전화 예절 등 다양한 생활에서의 지켜야 할 예절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의 삶 속에서 차마 말하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비매너자들에게 대신 혼을 내주는 것 같아서 읽는 내내 너무 통쾌했다. 책에서 알려주는 전반적인 가이드는 개인이 처한 상황과 관계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다 비슷한 맥락이라는 것을 알 수 .. 2019. 10. 19.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