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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철학] 군주론 - 마키아벨리

by 빌리언_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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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정치철학을 담고 있는 책이다.

 

국내에서도 여러 매체에서도 종종 소개된 적이 있는 인지도가 높은 고전 도서 중 하나이다.
책의 난이도 자체가 높지 않으며, 여러 인물 및 사건들의 역사를 활용하여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해주어 읽기에 큰 무리가 없었다.

 

정치란 결국 외교,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담고 있기에, 이 책에서도 군중심리, 협상의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들어난다.

독재를 지향하는 정치가들이나 지도자들에 의해 종종 의미가 퇴색되는 경향도 있었지만, 절대 왕정이 대부분이었던 당시의 시대상을 생각해본다면, 그가 단순히 독재를 옹호한다기 보다는, 현실에서 왕정을 이용해 어떻게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통치를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리더가 때로는 어떻게 미움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하고, 조직을 위해서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 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책의 내용 자체도 흥미로웠을 뿐더러, 쉽게 읽히는 편이라고 생각해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은 책을 읽으며 감명깊게 읽었던 구절들이다.

더보기

- 자기 자신의 무력에 기초하지 않은 권력의 명성만큼 약하거나 불안정한 것은 없다.

- 범인들은 항상 외양과 결과에 감명한다.

- 군주가 경멸을 받는 것은 그가 변덕스럽고 경박하고 유약하고 비겁하고 우유부단하다는 평판을 얻을 때이다.

- 사람이 누군가 자기를 일으켜 세워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넘어질 수는 없다.

- 항상 당신의 친구가 아닌 사람이 당신의 중립을 요청하는 법이며, 당신의 친구는 당신의 군사적 지원을 요청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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