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세우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
작업물을 끊임없이 고치고 수정해, 마감일을 종종 늦추는 사람
생각이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 잘 모르겠는 사람.
자신이 위처럼 행동하는 데 주저함이 많다면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나도 위에서 설명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여행의 계획은 세웠지만 이것 저것 핑계를 대고,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제대로 된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다.
매년 신년계획으로 바이올린을 배우겠다며 적어놓았지만, 3년 째 바이올린을 배우기는커녕, 바이올린을 구매도 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었다.
지금의 현대인들에게는 과거보다 너무 많은 선택지가 주어졌다.
음료수를 하나 고를 때도, 수십 가지의 음료수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한다.
우리는 항상 최선의 선택을 바라기 때문에, 수십 가지의 상품을 비교하면서 고민을 하게 되고, 그 고민의 가지수가 너무 많으면 실질적으로 제대로된 비교를 하기 못하게 되면서 최악의 선택인 ‘선택의 포기’를 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실패’라는 단어를 굉장히 두려워하게 되었다.
어떤 순간에서든 항상 최선의 결과를 내야할 것 같은 압박감에 시달린다.
저자는 이런 우리들을 보고, 일단 먼저 행동을 해보라고 한다.
어느 순간이든 완벽해 질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방구석에 앉아서 생각만 하는 것은 결국 어떤 결과로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실패는 차라리 나은 편이다. 실패를 한다면, 적어도 실패를 하는 경우를 학습이라도 할 수 있지만, ‘몽상’ 그 자체는 어떠한 영향력도 가지지 못한다. 단지, 우리가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했다, 고민했다는 무가치한 위로감 밖에 주지 못한다.
저자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방구석 몽상가가 아니라, 진정한 결과는 내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미루지 않는다.
2. 행동한다
3. 100% 완벽해지지 않으려 노력한다.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계발] 7번 읽기 공부법 - 야마구치 마유 (0) | 2019.12.10 |
---|---|
[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0) | 2019.12.09 |
[소설] 동물농장 - 조지 오웰 저 (0) | 2019.12.05 |
[철학] 군주론 - 마키아벨리 (0) | 2019.10.21 |
[에세이]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 (0) | 2019.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