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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에세이]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

by 빌리언_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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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도 전에 먼저 제목을 보고 놀랐다.
이렇게 직설적이며 직관적인 타이틀을 가진 책이 또 있었던가?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제목을 곱씹어 보니, 책의 제목이 얼마나 내용을 잘 설명해 주는지 알 수 있었다.

 

제목 때문에 책에 자극적인 내용이나 파격적인 내용이 있을까 걱정이 된다면
걱정 말고 편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 될 것 같다.

 

책의 내용은 결혼, 고부 관계, 전화 예절 등 다양한 생활에서의 지켜야 할 예절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의 삶 속에서 차마 말하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비매너자들에게 대신 혼을 내주는 것 같아서 읽는 내내 너무 통쾌했다.
책에서 알려주는 전반적인 가이드는 개인이 처한 상황과 관계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다 비슷한 맥락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명심하자, 조금만 더 생각하고, 조금만 더 배려하면,
적어도 눈치 없다는 소리는 듣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통쾌했던 감정과의 반대로 한편으로는 이런 기본적인 매너들조차 따로 책을 내서 꼬집고 가르쳐줘야 할 정도로 남들에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비매너자들이 얼마나 많은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며 입이 좀 쌉쌀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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