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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취업공부

3주만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고득점(95점)으로 통과한 공부 비법

by 빌리언_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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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 제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후기와 시대별 체감 난이도에 이어서,

 

제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가채점 점수 및 후기

금일 21년 2월 12일, 제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험의 경우, 시험 정기 접수 당일 한능검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시험을 보고자 하는 응시자들이 많아, 저는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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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4주만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95점이라는 고득점으로 통과할 수 있었던 비법에 대해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1. 수험기간

저는 올해 1월 초부터 한능검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중간에 공부를 하지 못한 1주일을 제외한다면, 정확하게는 3주간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또, 3주간은 일주일에 약 3~4일, 일일 3~4시간 정도를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2. 공부방법

시작

처음에는 제가 한국사 지식이 너무 없다고 생각을 해, 인강을 통해 학습을 시작했으나, 인강 학습이 강의를 듣고, 추가적으로 복습을 요하다 보니, 인강을 통해서만 공부를 하게 된다면, 제 속도로는 시험 며칠 전에서야 간신히 진도를 다 나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와, 과감하게 인강을 포기하고, 혼자서 독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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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을 할 때에는 기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정독을 하고, 그 다음부터는 바로 한능검 모의고사를 최신 회차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 첫 모의고사는 50회 한능검 심화를 풀었는데, 50회 시험이 난이도도 높았고, 아직 기본서의 개념을 완벽히 숙지한 상태가 아니어서 35점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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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풀고, 모의고사에 나온 선지와 자료들을 모두 분석을 했으며, 선지를 분석하며 개념이 부족한 부분은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서 읽고 외우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약 4회의 모의고사와 기본서 복습을 진행했을 무렵부터는, 한능검 기출 모의고사나 사설 모의고사를 풀더라도, 70점대는 안정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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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5회의 모의고사를 풀다보니, 이제 모의고사에서 자주 빈출이 되는 선지들과 개념들은 모두 숙지를 한 상태였으나, 여기서부터 점수(70점대)의 고착화가 일어났습니다. 기본서를 읽어도 대충 다 아는 내용 같았고, 모의고사를 풀 때면 틀린 문제들을 보며 실수로 틀렸다며 자기 위안을 하고, 본시험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마치 합격을 한 것 같은 기분에 공부를 건성건성 했습니다.

그러나 몇 차례의 모의고사를 더 풀어봐도 점수가 계속 70점대~80점대 초반에 머무르자, 이대로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본서 중 '이렇게 상세하게까지 물어보겠어?'라고 생각하며 소홀히 했던 부분들을 집중 공략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대의 개혁들의 주요 인물들, 단체뿐만 아니라 사료로써 기본서에 나와 있는 내용들까지 내가 모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모든 부분들을 숙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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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전 날, 풀어보았던 모의고사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50회 한능검 모의고사를 다시 풀어보았고, 답을 외우고 있어서가 아닌, 사료와 선지를 정확히 분석하며 풀어보며 모르는 것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만심이 아닌, 실력이 뒷받침된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공무원 시험 등이 한능검으로 많이 대체가 된다면, 이번처럼 시험 응시 자체가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전날에는 컨디션 조절에 힘쓰며, 마지막으로 정리해두었던 노트만을 한 번 읽어보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마치며

한능검의 경우, 기출의 비중이 많이 높으며, 범위가 많은 부분 특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시간을 들인 만큼 점수가 나오는 구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강을 들으며 완벽하게 내용들을 숙지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저처럼 기본서로 기초 개념들을 숙지하신 뒤, 바로 모의고사 풀이를 통해서 자신의 취약 파트를 보강해 나아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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