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21년 2월 12일, 제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험의 경우, 시험 정기 접수 당일 한능검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시험을 보고자 하는 응시자들이 많아, 저는 개인적으로 시험 접수에서부터 난관을 겪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능검 측에서는 임시 시험장을 개설하여 응시자들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었고, 저도 다행히 임시 시험장으로 시험 신청을 하여, 고사장이 다소 거리가 있기는 했지만, 덕분에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저의 가채점 점수부터 이야기를 드리자면, 저는 XX 점을 받아, 마킹에만 실수가 없었다면 무난하게 1급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51회 한능검 시험의 체감 난이도와 3주 만에 한능검 95점을 받을 수 있었던 공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제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시대별 체감 난이도입니다.
선사시대~통일신라
고대사에서 고려시대까지의 문제들은 대부분 평이한 편이었습니다. 킬러 문제로 등장해 변별력을 확 끌어올릴 수 있는 문화, 종교 측면에서도 익산 정림사지 5층 석탑, 무령왕릉이 나와 기존 기출문제에서 자주 등장했던 문제들이 등장했습니다.
고려
고려시대의 대부분의 문제들은 기존 기출문제에서 벗어나지 않는 평이한 문제들이었습니다만, 이번 시험에서는 생소하게 고려 말 '이성계의 왜구 토벌'과 '이승휴의 제왕제국기'가 등장했습니다. 기존 기출문제에서는 보기 힘든 생소한 자료들이었음에도, 선택지들의 구성이 평이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해 주의 깊게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대체적으로 평이하게 답을 선택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 전기~중기
조선의 문제는 다소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유향소, 율곡 이이, 숙종의 정책 등 다소 세부적인 사항들을 문제들이 등장을 했습니다.
조선 후기~근대
조선 후기도 난이도는 다소 높았습니다. 강화도의 유적지들, 동학농민운동, 3차에 걸친 근대 개혁들의 시대 구분 등 기존 기출문제들을 변형해서 나온 문제들로 구성되어, 정확한 내용을 숙지하고 있지 않는다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현대
대부분의 문제들은 평이하게 나왔으나, 독립운동가 이육사 선생, 아놀드 소장의 신탁 통치 기자회견 등 기존 기출문제들에서 쉽게 나오지 않던 내용들이 등장했습니다.
한 줄 평
조선 파트가 구체적으로 나와 수험생을 당황스럽게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평이한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3주 만에 한능검 시험을 통과한 공부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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