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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2

[리더십]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 조코 윌링크, 레이프 바빈 저 내겐 너무도 어려운 리더 학창시절, 반 내에서 학급 임원을 맡은 적이 있었다. 당시 담임 선생님의 한 번 해보라는 권유에, 임시직을 거쳐 정규직으로 거듭난 케이스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아도 선생님께서 나를 왜 굳이 지목해서 뽑았는지는 모르겠다. 말을 잘 듣게 생겨서 였을까? 하지만 그렇게 추측되는 선생님의 기대와는 조금 다르게 나는 학급 친구들, 특히 목소리가 큰 친구들의 말도 잘 들었다. 그들 무리에 속해있는게 이득이 된다고 생각했고, 우리의 얄팍한 관계가 우정이라고까지 생각했다. 그로인해, 반 안에서의 면학 분위기, 좋은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다. 지금도 그때 좀 더 용기를 내보았으면 어떨까 생각하지만, 그때의 나는 약했고, 겁쟁이였다. 그 시절의 기억은 부끄럽고, 미안하지만.. 2020. 2. 3.
[심리]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알프레드 아들러 원저 알프레드 아들러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분류되고 있는 인물이다. 한국에서는 라는 책을 통해 특히 유명해졌으며, 나 또한 그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아들러의 책, 그리고 강연들의 장점은 쉬운 용어와 이해하기 편한 표현들의 사용에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이트와 융의 저서들은 학술적이고 복잡하다는 느낌이 주로 들었다면, 아들러의 책들은 그보다 좀 더 일상생활에 밀접하고 친밀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들러는 개인 심리학에 집중했으며, 특히 사람들의 대부분의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의 이야기들을 보고 있자면, 우리가 고민하던 부분들을 해소해 주는 경우가 많아, 최근 특히 현대인들의 사랑을 더 받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인간 대부분의 문제를 무의식, 유년시.. 202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