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는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교훈적인 내용을 상당 부분 담고 있는 소설로, 읽다 보면 마치 옛날이야기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전에 러시아 소설들을 읽을 때에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어서 소설 앞 쪽을 다시 찾아보거나, 빈 종이에 인물관계도를 그려가면서 읽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에서는 소설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크게 많지 않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는 기독교적인 성향을 많이 띄고 있다. 교회와 천사, 하나님이 소설에 자주 등장하며, 이 중 특히 하나님이 직접 개인에게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는 장면들도 잦았다. 종교인은 아니지만, 읽는 데에 크게 거부감은 들지 않았다. 단순한, 종교적 내용을 전달하려는 게 아니라, 범인류애적인 사랑과 진실 등 ..
2019. 12. 9.